KBS 전국노래자랑 창녕군편 공개녹화 진행

KBS 전국노래자랑 ‘창녕군편’이 23일 오후 1시 군민과 관람객 6천5백여 명이 부곡하와이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충식 창녕군수가 창녕의 관광자원과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영산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3.1민속문화제, 7월 9일에 개최할 계획인 가칭 ‘창녕 양파 마늘과 함께하는 제1회 박성훈 가요제’를 소개했다.

또 창녕군 홍보대사역을 자임한 도천면 신승미(30세, 삼성전자 직원)씨가 창녕군의 농·특산물을 소개와 이병우(50세, 부곡하와이)씨가 78℃ 함유황온천인 부곡온천을 홍보함으로써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현철, 문희옥, 박현빈, 노현희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백세인생의 이애란 등 5명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 21일 오후 1시 창녕문화체육관에서 실시한 예심 참가자 371명 중 15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평소 다져온 노래실력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음은 물론, 부곡온천을 비롯한 창녕의 문화·관광자원과 양파, 마늘, 우포 인동초한우, 미나리 등 창녕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3월 20일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