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귀성길, KBS 해피FM ‘고향길 즐겁게, 오는 길 안전하게’ 생방송

KBS 해피FM '설 교통 특별 생방송 - 고향길 즐겁게, 오는 길 안전하게'를 진행한다/ 사진=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 제공

즐거워야할 귀성길이 교통체증으로 답답하기 일쑤. 이에 KBS 라디오가 29시간 생방송을 준비했다.

5일 정오부터 총 29시간 특별생방송되는 KBS 해피FM ‘TV보다 풍성한 KBS 라디오 설특집 생방송’은 KBS교통정보센터,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기상청 등 다양한 교통포스트를 연결해 신속하고 입체적인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죽암휴게소 등에 KBS 라디오 중계차를 파견해 귀성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들려준다.

특히 스튜디오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첨단 이동 스튜디오인 ‘무지개중계차’를 고속도로 휴게소 현장에 출동시켜 생생한 명절 풍경을 담아내고, 무료차량점검을 해주는 등 고향의 정과 명절의 흥을 나누는 시간도 예정돼있다.

이어 설명절을 맞이한 다양한 라이브 쇼 역시 준비되어있다. 2월 5일 금요일 '고향길 즐겁게' 특집 1, 2부 ‘임백천의 7080’에는 가수 해바라기와 박학기, 뒤를 이은 3, 4부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에는 가수 김혜연과 남상일이 생방송 라이브 쇼를 펼쳐 청취자의 생동감 넘치는 고향길을 함께 달린다.

마찬가지로 2월 10일 수요일 '오는길 안전하게' 특집 1, 2부 ‘임백천의 7080’에는 가수 송대관, 박애리, 팝핀 현준, 뒤를 이은 3, 4부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에 가수 김용임씨가 출연해 무제한 라이브 쇼를 펼친다.

전 프로그램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귀성, 귀경길에 나선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함께 나누고, 방송에 참여한 청취자들에게는 푸짐한 명절 선물도 제공한다.

청취자들을 직접 찾아가 고향의 훈훈한 인심과 정을 나누는 KBS 해피FM '설 교통 특별 생방송 - 고향길 즐겁게, 오는 길 안전하게'는 5일 정오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0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총 2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