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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글로벌 진출 위해 매진할 것”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글로벌 진출 위해 매진할 것”

등록 2016.01.05 17:24

황재용

  기자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올해 포부 밝혀도전과 혁신으로 지난해 성과 이어가겠다는 계획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글로벌 진출 위해 매진할 것” 기사의 사진


“올해는 국내 제약업계가 윤리경영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매진하는 한 해가 될 것.”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5일 오후 제약협회 강당에서 열린 ‘2016년 악계 신년교례회’에서 올해 포부를 밝혔다.

먼저 이 회장은 “5개 약계단체 외에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등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약업계에 대한 과거보다 높아진 관심과 성원은 물론 보건의료계를 이끌고 있는 이들이 이 자리에 모여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감사의 말을 전한 이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봤다. 그는 “2015년은 제약업계의 저력과 보건의료계의 역량을 국내외에 보여준 한 해”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는 우리나라의 탄탄한 보건의료체계와 이를 뒷받침하는 제약업계와 약계의 역할이 있어 가능했다. 특히 한미약품의 신약기술 이전 등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쾌거는 우리가 선진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일”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 회장은 올해 역시 이런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올해는 붉은원숭이의 해다. 제약업계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윤리경영 실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복지부는 물론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계 전체와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정부, 보건의료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야 한다. 합리성에 기초한 정부의 정책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제약산업의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연구·개발, 생산과 유통, 처방과 조제 등 의약품과 관련된 이들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다”며 말을 마쳤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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