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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강국 보인다···의약품 수출 10년간 3배 증가

제약강국 보인다···의약품 수출 10년간 3배 증가

등록 2016.01.05 09:00

황재용

  기자

식약처, ‘2015 식품의약품 산업동향통계’ 발표의약품 꾸준한 상승 속 의약외품·화장품도 늘어의약품 분야 무역수지 적자는 개선 필요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이 최근 10년 동안 3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5 식품의약품 산업동향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액은 2조54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00억원(9.0%) 증가했다.

이는 2005년 8200억원에서 3.1배로 늘어난 수치로 수출액은 연평균 13.4%씩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미약품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돼 수출 증가세는 갈수록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의약품 분야의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였다. 2005년 2조8400억원이던 수입액은 2014년 5조4900억원으로 2배 가까이로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적자 폭도 2조200억원에서 2조9500억원으로 늘었다.

또 의약외품의 수출액 증가도 상당했다. 의약외품의 수출은 2005년 600억원에서 2014년 3700억원으로 6배 가량으로 늘었으며 의료기기 수출액 역시 같은 기간 7200억원에서 2조7100억원으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한류 열풍을 앞세운 화장품의 수출액도 2005년 2900억원에서 2014년 1조9000억원으로 6.6배로 급증했다. 이는 ‘화장품 한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고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화장품 수입액이 2005년 5400억원에서 2014년 1조1000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하는데 그쳐 무역수지는 2500억원 적자에서 7900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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