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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혜리에 간접 고백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에 간접 고백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등록 2015.12.19 21:40

이이슬

  기자

사진=tvN '응답하라1988'사진=tvN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혜리에 고백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14회에서는 덕선(혜리 분)을 향해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택은 대국을 마치고 피자 다섯판을 구입해 쌍문동에 돌아왔다. 동룡(이동휘 분)에게 피자를 건넨 후 덕선에게는 "함께 집에 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택의 방에 들어선 덕선은 책상 위 수북한 팬레터에 놀랐고, 택은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대화를 나누던 도중 덕선은 택에 대해 자신만만해 했고, 이에 택은 "넌 나를 몰라.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조만간 고백할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영문을 알지 못한 덕선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택을 바라봤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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