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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전세’ 거래량·가격 공개

서울시 ‘반전세’ 거래량·가격 공개

등록 2015.12.14 13:00

서승범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의 부동산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개편, 시민의 이용편의를 위주로 새롭게 개선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임대시장이 전세→월세 전환, ‘반전세’(전·월세의 복합 형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금까지 ‘전세?월세’로 구분해 공개하던 거래량과 가격 자료를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 4가지로 세분화해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월세’를 국토교통부 월세 분류 기준을 적용해 ‘월세(보증금이 월세액 12배 이하인 경우)?준월세(보증금이 월세액 12~240배인 경우)?준전세(보증금이 월세액에 240배 초과인 경우)’로 세분화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월세유형을 보증금 크기에 따라 세분화했다.

세분화 된 월세자료는 최초 수집일(’11.1.3.) 이후의 모든 자료를 소급 적용해 공개한다.

또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부동산실거래가 등 8개 콘텐츠 메뉴를 모아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하는 등 메인화면 디자인 개선으로 정보 이용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실거래건수’는 세부검색을 거쳐야 정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을 메인 화면에 메뉴화 했고 ‘매매 및 전세가격’ 메뉴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DB 서버 노후화로 처리속도가 느려 불편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서버로 교체했다. 또 용량이 큰 이미지 중심의 메뉴구성 방식을 텍스트로 방식으로 전환해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처리속도를 향상시켰다.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는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전세가격은 그동안 각각 다른 화면에서 조회해야 했기 때문에 단지별 거래가격의 동향을 비교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 한 화면에서 조회?비교할 수 있도록 공개방식을 개선했다.

국토부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부동산정보공개사이트 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현재 이용자 검색이 많은 ‘아파트’에 대해서만 우선 서비스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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