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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정겨운, 신민아 두고 삼각러브?···‘오마이 비너스’ 촬영장 화기애애

소지섭·정겨운, 신민아 두고 삼각러브?···‘오마이 비너스’ 촬영장 화기애애

등록 2015.12.05 08:17

홍미경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정겨운이 반전 돋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몽작소‘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정겨운이 반전 돋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몽작소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정겨운이 반전 돋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소지섭과 정겨운은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씩씩하고 당찬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있는 시크릿 트레이너이자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 역, 15년 동안 강주은의 연인이었던 가홍의 VIP 센터장 임우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태.

강주은을 사이에 두고 삼각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점화시키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지섭과 정겨운이 극 중 날선 대립과는 180도 다른 모습 ‘반전 친분’을 과시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4회 분에서는 방송 도중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간 주은의 옆을 지키는 영호(소지섭)와 응급실로 달려온 우식(정겨운 분)이 첫 대면을 하는 장면이 담겼던 터. 우식이 굳은 얼굴로 영호를 향해 “보호자십니까?”라고 물으며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촬영 현장에서는 쉬는 시간 틈틈이 서로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소지섭과 정겨운은 촬영 시작 후 1달이 넘는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추며 이미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상황.

카메라 앞에서는 섬세한 감정과 차가운 신경전을 디테일하게 펼쳐내다가도, 감독의 ‘컷’ 소리와 동시에 무장해제된 채 수다 삼매경에 빠져들고 있다. 피곤한 촬영장을 달구는 소지섭의 재치 넘치는 멘트에 정겨운이 박장대소를 터트려내는가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능청스러운 멘트를 이어가는 소지섭의 모습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는 것.

더욱이 소지섭은 친절한 지섭씨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로 현장에서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배우. 소지섭은 정겨운을 다정하게 챙기는 훈훈한 선배로, 정겨운은 그런 소지섭을 믿고 따르는 후배의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겨운은 “대본 리딩을 비롯해 첫 촬영부터 소지섭 선배님이 워낙 편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재밌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 많이 부딪히는 장면이 없어서 자주 만날 수가 없는 게 아쉽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정겨운이 극중 모습과는 달리 현장에서 친밀한 우정을 나누며,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빡빡한 현장의 피로감을 풀어내고 있는 일등 공신들”이라며 “앞으로 소지섭과 정겨운이 극중에서 사랑과 일을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증폭시킬 예정이다. ‘오마비’ 속 두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6회분에서는 주은(신민아 뷴)이 그동안 열심히 몰두했던 운동으로 15kg을 감량하면서, 영호(소지섭 분)-준성(성훈 분)-지웅(헨리 분)이 주은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주은 데이’를 만끽하며 하루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강주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7회분은 오는 7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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