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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IB 유망프로젝트 수주 방안 모색···전략세미나 개최

산업부, AIIB 유망프로젝트 수주 방안 모색···전략세미나 개최

등록 2015.12.02 14:30

이승재

  기자

베트남·캄보디아 등 전략국가 제시

정부가 올해 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협정문 발효를 앞두고 인프라시장 선점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컨설팅업계, 플랜트·엔지니어링사, 종합건설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외경제연구원(KIEP)은 AIIB 출범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등의 관계에 주목할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각국의 경제규모와 전망 등을 고려해 AIIB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이 높은 전략국가를 제시했다.

KIEP가 제시한 AIIB 전략국가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몽골, 러시아 등이다.

이현태 KIEP 박사는 “AIIB 출범 이후 연선국가 간 연결성 구축이 전망된다”며 “각 도시 간 연결사업과 일대일로 핵심 거점들의 내부 인프라 사업에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 다자개발은행(MDB)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언도 이어졌다. 국내 기업들이 MDB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 간 협력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민철 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은 “최근 해외프로젝트 수주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성과 수주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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