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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 정웅인 배신에 사면초가 위기

‘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 정웅인 배신에 사면초가 위기

등록 2015.11.26 08:06

이이슬

  기자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3회에서는 사면초가에 처한 정준호의 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문에 걸려 어찌할 바를 모르던 태수(정준호)와 은옥(문정희)이 탈영병을 추격해 시민 영웅이 된 상황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은옥이 태수를 때리며 울분을 토하는 감정신은 그간의 은옥의 회한이 잘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태수는 기범(정웅인)이 저지른 모든 일을 덮어두려 하지만, 손 대표(김원해)가 죽은 것을 알게 된 백 회장(김응수)은 태수에게 30억 차용증을 내밀어 긴장감을 더했다.

태수가 차용증을 앞에 두고 백 회장, 기범과 대치하는 상황에 비장하게 들어선 은옥의 모습에서 3회가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수,목요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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