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끝’···외식업계 프로모션 ‘시작’

피자헛, 수험표 지참시 피자 40% 할인

아워홈 오리옥스, 랍스터 1마리 무료 제공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사진=피자헛 제공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외식업계가 각종 행사에 돌입했다.

피자헛은 수능 당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피자헛의 인기 프리미엄 피자를 40% 인하된 특가에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수험표를 소지한 학부모나 교사도 매장 또는 배달 직원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미디움(M)과 라지(L) 모든 사이즈 피자에 적용된다. 방문 포장 이용 시에는 40%, 배달주문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피자를 즐길 수 있다.

단 이벤트를 통한 구매 시에는 제휴 통신사 및 카드 등을 통한 중복 할인이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피자헛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사진=아워홈 제공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과 관계사 캘리스코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그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오리옥스, 사보텐, 타코벨 등 대표 외식 브랜드 70여 개 지점에서 인기 메뉴를 할인 혹은 무료 증정하는 수능 응원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먼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에 위치한 멀티컬쳐럴 고메 뷔페 ‘오리옥스’는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 가족을 위해 ‘굿럭,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이 수험표를 직원에게 제시하면, 랍스터 1마리를 무료 제공받는다.

또 수험생 본인은 50%, 동반인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이후 13일부터 22일까지는 수험생과 동반인 모두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차이니즈 다이닝 레스토랑 ‘싱카이’ 역삼점과 광화문점, 그리고 ‘케세이호’ 이화여대 ECC점에서는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들에게 20% 할인가(음료 10%)로 전 메뉴를 판매한다.

‘타코벨’과 ‘사보텐’ 역시 수험생들의 점수 대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오리지널 신주쿠 돈카츠 전문점 ‘사보텐’은 전국 지점(푸드코트형 일부매장 제외)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모짜렐라 치즈카츠’ 단품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미션 석세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코벨’ 타임스퀘어점과 여의도 메리츠타워점은 이달 말까지 콤보 메뉴를 2개 주문할 경우, ‘치즈 퀘사디아’는 무료로, ‘치즈고디타’ 콤보는 5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치즈는 쫙쫙, 점수는 쭉쭉’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수험생이 타코벨 수능이벤트 행사메뉴를 자신의 SNS채널에 게시 후 타코벨 페이스북에 인증 메시지를 발송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수험생이 속한 학급 학생 전원에게 타코벨 메뉴를 선물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커다란 도전을 한 수험생과 그 가족 모두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많은 수험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부모님,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