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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쓰러졌다··박한별 냉랭한 눈빛 ‘의미심장’

‘애인있어요’ 김현주, 쓰러졌다··박한별 냉랭한 눈빛 ‘의미심장’

등록 2015.11.07 09:02

이이슬

  기자

SBS '애인있어요' 사진=아이윌미디어SBS '애인있어요' 사진=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쓰러졌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은 7일 쓰러진 김현주와 심각한 표정의 지진희 이규한, 그리고 박한별의 서늘한 표정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이규한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김현주를 끌어안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진희 역시 김현주가 쓰러진 곳에 무릎을 꿇은 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박한별만은 날카로운 눈빛의 굳은 표정으로 서 있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로 살아가고 있던 도해강(김현주 분)은 천년제약 푸독신의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의뢰인과 함께 시위를 했었다. 최진언(지진희 분)은 이런 도해강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를 해줬다. 하지만 의뢰인은 의문의 뺑소니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됐다. 그럼에도 도해강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혼자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언의 매형인 민태석(공형진 분)에게 도해강은 걸림돌일 수밖에 없었다. 민태석은 도해강을 독고용기라 믿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기억이 돌아와 푸독신과 관련된 비리들을 세상에 폭로할까봐 노심초사했다. 강설리(박한별 분) 역시 도해강에게 악감정을 가진 인물 중 하나다. 백석(이규한 분)이 옆에 있는데도 최진언에게 마음을 주는 도해강에 강설리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도해강이 쓰러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이는 최진언 백석 강설리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사랑을 시작한 도해강과 최진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게 될지, 본격 진실찾기에 나선 두 사람의 향후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21회는 7일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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