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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국내 판매량 곤두박질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국내 판매량 곤두박질

등록 2015.11.05 10:44

강길홍

  기자

전체 수입차 업계에도 ‘찬물’···신규등록 8개월만에 최저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달 곤두박질쳤다. 사진=뉴스웨이DB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달 곤두박질쳤다. 사진=뉴스웨이DB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달 곤두박질쳤다.

승승장구하던 수입차 업계에도 찬물을 끼얹으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10월 등록 실적은 947대로 전달(2901대)에 비해 2000대가량 줄어들었다.

폭스바겐그룹의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 또한 전월(3401대)보다 900여대 감소한 2482대에 그쳤다.

특히 수입차 업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10월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달 2위였던 아우디의 A6 35 TDI는 4위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전체 등록대수는 지난 2월 1만6759대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1만7423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10월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713대, BMW 3156대, 아우디 2482대, 푸조 1071대 순이다.

베스트셀링카는 푸조 2008 1.6 e-HDi(719대)였고, 렉서스 ES300h(492대)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437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수입차의 올해 1∼10월 누적대수는 19만6543대로 전년 동기의 16만2280대 보다 21.1% 증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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