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4%, 44.5% 증가한 5803억5400만원과, 923억6000만원이다.
코웨이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 환경가전사업 성장률 확대 ▲주요 해외법인 성장세 유지 ▲홈케어 사업 매출 증가 등을 꼽았다.
환경가전 사업부문에선 3분기 매출액이 48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었다. 특히 전기레인지, 안마의자, 연수기 등으로 이루어진 일시불·기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급증했다.
코웨이 측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 가운데는 미국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장이 돋보였다.
미국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5.0% 늘어난 142억원을 기록했고 말레이시아 법인 역시 13.7% 성장한 2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홈케어 사업 역시 매트리스 케어렌탈 수요가 늘면서 매출액이 1년 사이 109.3% 급증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주력사업인 환경가전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일시불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4분기에도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 숙면특화 기능 공기청정기 등 융?복합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영업력을 높여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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