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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요정’ 배성우, ‘열정같은소리’서 직장인 공감 이끈다

‘다작요정’ 배성우, ‘열정같은소리’서 직장인 공감 이끈다

등록 2015.10.29 17:0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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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스틸컷사진=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스틸컷


'다작요정' 배성우가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제공/배급 NEW)에서 위아래로 끼인 선배로 변신한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영화다.

극에서 배성우는 위아래로 끼인 선배 한선우 역으로 분해 감칠맛 나는 연기로 유쾌함을 전한다.

'나의사랑 나의신부', '나의 독재자', '빅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배성우는 최근 13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에서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피스', '특종:량첸살인기', '더폰'까지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성우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영혼탈곡기 상사와 사고뭉치 후배 사이에서 고군분투 한다.

때로는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말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한선우의 모습은 배성우와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많은 직장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배성우는 "시나리오를 읽으며 공감이 되었다. 직급에 관계없이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각자 위치에서 누구나 고충이 있기 마련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상황에 공감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오는 11월25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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