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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게임은 이제 그만··· 배우들이 밝히는 범인은? (종합)

[마을] 수수께끼 게임은 이제 그만··· 배우들이 밝히는 범인은? (종합)

등록 2015.10.28 00:02

홍미경

  기자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근영, 육성재를 비롯해 SBS '마을' 출연진들이 스릴러 드라마에 빠져들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사진= SBS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근영, 육성재를 비롯해 SBS '마을' 출연진들이 스릴러 드라마에 빠져들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사진= SBS


육성재를 비롯해 '마을' 출연진들이 스릴러 드라마에 빠져들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번 빠지면 못 빠져나오는 못 빠져나오는 미스터리 트랩으로 시청자들의 열혈 호응을 얻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출연진들이 기자들과 만났다.

27일 오후 일산 탄현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마을' 기자간담회에는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장희진, 안서현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육성재는 "우재입니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마을'을 하면서 처음 당부드린점이 제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편하게 추리하는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랐는데 그렇게 봐주셔서 다행이다"라면서 "아직까지 범인이 누군지 몰라서 저도 궁금하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육성재는 "주위 반응 보니 모두 범인이 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더라. 분위기 고조되는 것 같아 신나게 촬영중이다"라면서 "제가 범인일 수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사진= SBS사진= SBS


또 "'마을'이라는 드라마 자체가 무섭고 무겁지만, 우재를 보면서 편하게 보시면 된다. 저도 제 부분에서는 시청자들이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요즘 행복한 연기 생활을 하고 있다. 선배님들 만나면서 조언도 많이 받는다. 배우 육성재로도 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희진은 "분량이 많지 않아서 일주일에 1-2회 촬영을 한다. 그래서 제작진이 까메오 배우라고 부르곤 한다"라면서 "저는 제가 맡은 캐릭터가 표현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 대사도 많지 않아 표정 연기에 세심히 신경쓴다. 그런 부분이 힘들다"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희진은 "저도 범인이 누군지 궁금하다"라면 "지금 나온 대본만으로 감정적으로 강한 부분이 많은데, 앞으로는 더 많을 것 같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끝까지 웰메이드로 만들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서현은 "유나가 미스터리에 감싸여진 인물인데, 유나를 따라가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서현은 "유나가 혜진샘(장희진 분)에게 느끼는 감정을 소윤(문근영 분)에게 옯겨가게 되는데 그런 부분 눈여겨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다. 관심있게 집중해서 보시면 추리하는데 도움이될 것이다"라고 추리 키 포인트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사진= SBS사진= SBS


온주완은 "시청률 5%다. 비록 낮지만 시청해주는 분들 위해 열심히 촬영중이다"라면서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흥행은 안되고 있지만 웰 메이드로 잘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주완은 "'마을'이라는 드라마속 배우들 전체가 수사 선상에서 제외될 수 없으니 끝까지 긴장의 끊 놓치지 말아달라"라면서 "저도 범인 리스트에서 100% 제외 된것 아니다. 저희도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 끝까지 대본이 짜임새 있게 잘 나오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마을'은 외부인은 철저히 배제한 채 마을 사람들끼리만 숨기고 있던 이야기들이 서서히 풀리며 본격적으로 아치아라 판도라의 오픈을 알렸다. 언니 찾기에 분주한 한소윤(문근영 분)과 다들 모른 척했던 김혜진(장희진 분)과 마을 사람들의 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하며 매주 미스터리함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마을의 특급 비밀이 궁금하다.

한편 SBS 수목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다. 이용석감독과 도현정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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