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케빈·일라이, 연기돌로 전격 변신···TV조선 ‘오직 하나뿐인 그대’ 출연

유키스 케빈-일라이./사진=NH미디어

한류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케빈과 일라이가 연기돌로 전격 변신한다.

케빈과 일라이는 오는 12월 첫 방송될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서 각각 5인조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리더 홍석 역과 그룹 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자유분방한 성격의 케이 역으로 캐스팅 돼 안방 극장문을 두드린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는 사랑을 믿지 못하는 톱스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스타를 꿈꾸는 남자, 이들이 만나 때론 처절하게, 때론 상큼 발랄하게 만들어 가는 휴먼러브스토리의 드라마로 극중 케빈은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홍석’ 역을, 일라이는 사회성 좋고 유머러스한 재치남으로 얼핏 가벼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지닌 캐릭터로 펜타곤 내의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는 ‘케이’역을 맡았다.

실제 아이돌 그룹 유키스로 활동 중인 케빈과 일라이는 극중에서도 5인조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멤버로 등장해 실제 경험과 고민들을 연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예정이며 특히 극중 아이돌그룹 펜타곤으로의 변신은 현실 속 유키스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음악과 안무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빈과 일라이는 다수의 뮤지컬과 뮤직드라마 출연으로 연기력을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각각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About Love)’와 ‘상하이 동방위성 TV’에서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중국판 ‘풀하우스’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의 활약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8월 16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를 거쳐 지난 9월 18일 도쿄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6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갖고, 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끝 마쳤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