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시청률이 20%을 목전 두면서 시청률 대박 ‘용팔이’ 기록을 깰지 눈길을 모은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9.1%를 기록, 동시간 드라마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초대박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는 지난 회 대비 3.7%P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MBC 주중 드라마 중 최고의 기록에 해당한다.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예뻤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동시에, 이제 막 반환점을 돈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률 20%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미니시리즈 시청률 신화를 다시쓴 대박 드라마 ‘용팔이’가 20%를 갓 넘은 지점에서 끝을 맺었기 때문에 ‘그녀는 예뻤다’가 ‘용팔이’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제작 본팩토리) 9회에서는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모스트 편집팀으로 복귀한 혜진(황정음 분)의 그려졌다.
이 가운데 혜진과 성준(박서준 분)-신혁(최시원 분) 사이에 은근한 삼각 로맨스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성준은 돌아온 혜진을 향해 따뜻한 환영인사와 함께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사원증 케이스. 반면 신혁은 혜진이 성준이 선물한 사원증을 걸고 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성준에게 질세라 가방선물을 준비했다.
이 같이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성준과 신혁의 대립은 이제 막 시작된 ‘그녀는 예뻤다’ 2막에 대한 흥미를 수직상승 시켰다. 더욱이 각각 성준과 신혁 역을 맡은 박서준과 최시원이 용호상박의 매력대결을 펼치고 있어 그 설렘과 재미 역시 두 배가 되고 있다.
이에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그예는 인간적으로 일일드라마로 만들어줘야 함. 다음 주까지 기다리다가 말라 죽겠음”, “지부편이냐 똘기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완전 혜진 닥빙중”, “달력에 수요일이랑 목요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내 인생 드라마. 버릴 장면,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그예로 날리고 있음! 너는 내 취향저격!” 등의 댓글을 남기는 등 리얼핵잼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위용을 증명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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