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韓 미래 기술인재 육성 투자

산학협력 활동 BMW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

“BMW 그룹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BMW 그룹은 한국의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지난 14일 BMW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기념 ‘BMW 연구용 차량 기증식’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안 로버슨(Ian Robertson)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을 비롯해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W 코리아는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20대를 기증했다. 또한 BMW는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BMW Apprentice Program)’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학 및 고등학교에 총 10억 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1과 MINI 등을 기증한 것.

BMW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연구용 차량 87대를 기증했다. 이와 함께 2004년부터 사내 교육장인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전국 77개 공식 BMW와 MINI 서비스센터에서 기술교육과 함께 BMW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산학협력 활동인 BMW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MW 코리아가 기증한 20대의 자동차는 국제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신성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여주대학교,오산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주비전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한국폴리텍 1대학(정수), 한국폴리텍 2대학(인천), 한국폴리텍 7대학(창원) 등 12개 대학을 비롯해 20개의 고등학교에 전달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