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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다시 예뻐진 황정음, 역대급 변천사 공개

‘그녀는 예뻤다’ 다시 예뻐진 황정음, 역대급 변천사 공개

등록 2015.10.13 08:23

이이슬

  기자

사진=MBC '그녀는예뻤다'사진=MBC '그녀는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측이 황정음의 외모 변천사를 공개했다.

13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측은 황정음(김혜진 분)의 변신을 초반부터 현재까지 취준생-잭슨-존예로 구분지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회 방송에서 황정음은 폭탄을 벗어나 여신으로 변신해 패션지 모스트코리아 편집팀에 복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충격적인 폭탄녀 변신으로 상상초월 비주얼을 선보였던 황정음의 취업준비생 혜진 시절은 누가 봐도 취준생 임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의 무채색 면접용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스스한 폭탄머리, 안면 홍조에 주근깨는 강렬했다.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 인턴으로 차출된 이후 황정음은 짹슨 혜진으로 변신한다.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흰색 양말에 검정색 로퍼 차림으로 극중 신혁(최시원 분)에게 ‘짹슨’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촌스러운 스타일을 고수했다.

여기에 흰색 양말이 드러나는 길이의 어정쩡한 8부 바지에 파스텔톤 니트, 그리고 사원증은 김혜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짹슨 혜진은 점차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에 점차 적응해 가면서 진가를 발휘, 때때로 신혁(최시원 분)과 성준(박서준 분)에게 예뻐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기도.

마지막으로 예뻐진 혜진으로 변신한 황정음의 모습은 화제를 모았다. 도자기 피부에 찰랑거리는 머릿결,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여신으로 변신한 것.

그동안 황정음은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함께 뽀글뽀글한 파마머리, 양 볼을 가득 뒤덮은 주근깨와 안면홍조를 고수해왔다.

폭탄녀이지만 사랑스러운 김혜진 캐릭터를 응원해왔던 시청자들은 ‘황정음의 미녀 변신 역시 응원한다’면서 새롭게 선보일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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