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손주리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외식사업부문은 2015년 2분기 누적기준 영업적자 25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2014년 말(영업적자 85억원) 대비 개선된 흐름을 유지해 왔다”며 “금번 인수로 인해 외식사업부문의 적자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기인한 단기 급락으로 이해된다”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의 주가는 지난 8일 전일대비 6.03% 하락한 18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스무디킹코리아의 국내법인 및 베트남 사업권 지분 인수 계약을 공시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2014년에 확대된 스무디킹코리아의 적자폭은 일회성 성격이 강하며, 신세계푸드의 외식경영 능력과 식음 컨텐츠 확보 측면을 고려할땐 기우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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