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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조기등판, 프리미엄폰 경쟁 구도 격화

아이폰6S 조기등판, 프리미엄폰 경쟁 구도 격화

등록 2015.10.11 11:27

이어진

  기자

애플 아이폰6S. 사진=애플코리아애플 아이폰6S. 사진=애플코리아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6S가 23일 공식 출시된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폰 위주로 재편된 시장에서 프리미엄폰을 전면에 내세운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전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가 업계 예상 보다 한주 가량 빠른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면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출시 시기가 앞뒤 1주일가량 유동적이라고 보고 대처해온 터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예상보다 빠른 출시로 업계의 가입자 쟁탈전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 모두 출시되면서 중저가형 스마트폰으로 재편된 국내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설왕설래 중이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오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침체된 이동통신 시장이 모처럼 대목을 맞게 됐다”며 “단통법 이후 중저가폰 위주로 재편된 이동통신 시장에 과연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지원금에 상한선이 정해진 뒤로는 단말기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 상당수가 이미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눈길을 돌린 상황”이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잇딴 출시가 시장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오긴 역부족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아이폰6s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기 위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지난 8월 하순부터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노트5, SK텔레콤이 단독으로 내놓은 실속형 스마트폰 루나, 이르면 오는 14일에 이동통신 3사가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구글 넥서스폰 등도 이동통신 3사의 경쟁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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