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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 올해 중 출시

사노피,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 올해 중 출시

등록 2015.10.05 15:32

황재용

  기자

지난 8월 식약처 허가 거쳐 현재 약가협상 중‘란투스’보다 저혈당 위험 낮아 환자들에게 새 치료옵션 될 듯

사진=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공사진=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공


사노피의 차세대 기저인슐린 제제가 올해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그룹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사진) 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투제오주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배 대표에 따르면 사노피그룹은 그동안 자사의 기존 기저인슐린 제제인 ‘란투스’ 이상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했다. 연구는 환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성과 효과를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사노피그룹은 10년 이상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지속적인 연구 끝에 사노피그룹은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제제인 투제오주솔로스타를 개발하게 됐다.

이 제품은 하루 한 번 투여로 24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한 제제다. 특히 사노피그룹의 임상연구 결과 제품은 란투스와 대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혈당 변화 폭과 저혈당 위험이 란투스보다 낮았다.

또 배 대표는 제품이 지난 2월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4월 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에서 각각 승인받았으며 7월 초에는 일본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승인은 이들에 이은 것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현재 정부와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다.

배 대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투제오주솔로스타를 올해가 가기 전 출시할 계획”이라며 “투제오주솔로스타가 환자들이 저혈당 걱정 없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그룹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다양한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당뇨병 치료를 도울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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