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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추석 연휴 첫 날 41만 동원···“1000만 ‘광해’와 흥행 행보 평행선”

‘사도’, 추석 연휴 첫 날 41만 동원···“1000만 ‘광해’와 흥행 행보 평행선”

등록 2015.09.27 08:48

김재범

  기자

‘사도’, 추석 연휴 첫 날 41만 동원···“1000만 ‘광해’와 흥행 행보 평행선” 기사의 사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타이거픽쳐스)가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돌파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 탄생을 알린 ‘사도’가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개봉 11일째인 26일 하루 동안 41만 8460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1만 8770명을 기록했다. ‘사도’의 3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추석 시즌 개봉한 최고 흥행작이자 사극으로 두 번째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하다.

추석 연휴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로 각광받는 ‘사도’는 개봉 2주차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 러시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42.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남은 연휴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송강호와 유아인의 연기력은 진리다” “3번을 봤는데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마음을 흔드는 영화” “영화 끝나고 1분 정도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여운이 남는 영화” “영조, 사도 두 사람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갔다. 두 사람의 관계가 오늘날 우리네 가족과 닮아서 폭풍 공감” 등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가는 영화 ‘사도’는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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