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삼성동 ‘한전 부지’ 소유권 이전 완료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부지’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25일 한국전력은 서울 삼성동 구 본사부지 및 사옥 매각대금의 잔금인 3조1650억원을 최종 수납한 현대차 컨소시엄에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26일 한전과 삼성동 부지와 사옥을 10조550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계약보증금 1조550억원을 매매계약 체결 때 지급하고 지난 1월26일과 5월26일에 각각 3조1650억원씩의 중도금을 납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