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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사태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 부각

[환율 시황]폴크스바겐 사태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 부각

등록 2015.09.23 09:43

이경남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자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3원 오른 1184.5원으로 개장했다.

22일(현지시각)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3.12% 내린 346.67에 장을 마감했으며 영국 FTSE100 지수도 전일 대비 2.83% 하락한 5935.84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의 하락은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미국 내 배출가스 측정 조작으로 대규모 리콜 명령과 판매 중단을 받은 파장이 확대되며 자동차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뉴욕증시도 중국 등 신흥국 경기 성장 둔화,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 등에 하락 마감하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가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있다.

양국의 정상회담으로 미국이 9월 금리를 동결했던 불안요소 중 하나인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이 어느정도 해결될 경우,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추석연휴와 월말을 앞두고 원화 수요가 많아진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로 인해 환율 상승폭은 제한을 받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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