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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화란 “남편 위암 선고 후 무서워져” 눈물 재조명

‘사람이 좋다’ 김화란 “남편 위암 선고 후 무서워져” 눈물 재조명

등록 2015.09.21 08:04

김선민

  기자

김화란, 남편 위암 당시 회상에 눈물. 사진=김화란, 남편 위암 당시 회상에 눈물. 사진=


배우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과거 '사람이 좋다' 김화란이 남편 박상원의 건강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김화란은 "서울에 있던 시절 남편은 위암을 진단 받았다. 스트레스와 음주 때문이었다"면서 "신랑한테 많이 의지를 했던 것 같다. 위암 선고를 받은 후 갑자기 무서워지더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항암치료와 귀농생활로 남편의 건강이 회복된 상황으로 당시 김화란은 남편에 대한 사랑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

고 김화란은 지난 18일 타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며 동승한 남편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란, 남편 위암 선고 후 힘들었던 과거 회상에 눈물 보인 방송이 재조명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화란-박상원 부부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상원 씨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화란 사망은 지난 18일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원인이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에 있는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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