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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녹십자와 함께 판다

BMS제약,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녹십자와 함께 판다

등록 2015.09.11 15:45

황재용

  기자

사진=한국BMS제약 제공사진=한국BMS제약 제공


특허 만료를 앞둔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파트사가 결국 녹십자로 결정됐다.

한국BMS제약(대표 박혜선)은 지난 1일 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서로의 영업과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음 달 특허가 만료되는 바라크루드의 영업 활동을 전략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박혜선 한국BMS제약 사장은 “바라크루드는 국내 출시 이래 수년간 국내 처방액 1위를 유지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바라크루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고 BMS제약의 항바이러스 영역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라크루드는 올해 3월 2세 이상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됐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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