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두 달간 혼자 중국어 공부···외로웠다”

'신서유기'./사진=네이버TV캐스트

‘신서유기’ 강호동이 중국어 공부에 대한 외로움을 털어놨다.

11일 오전 공개된 네이버TV캐스트 케이블채널 tvNgo ‘신서유기’에서는 중국에 오기 전 혼자 2달간 중국어 공부를 했던 강호동이 고충을 고백했다.

이날 강호동은 “방송에서 어떻게 얘기할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두 달간 혼자 중국어 공부를 했다.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데 필기해서 혼자 발음 들어보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한자가) 다 그림으로 보였다. 외로웠다. 새벽 2시~3시까지 목표도 없이 무너졌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자 이승기는 “다음에는 사시한번 보시는 게 어때요? 바로 패스할 것 같은데”라며 강호동의 노력을 인정했다.

한편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