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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테이 호텔, 352실 규모 ‘엠스테이 창원’ 10월 분양

엠스테이 호텔, 352실 규모 ‘엠스테이 창원’ 10월 분양

등록 2015.09.08 13:11

김성배

  기자

1300여실 브랜드 네트워크 구축

창원 엠스테이 호텔 투시도(출처=엠스테이)창원 엠스테이 호텔 투시도(출처=엠스테이)



제주도와 수도권은 물론, 경상·전라·강원 등 전국을 연결하는 대규모 호텔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보여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제 중저가 관광숙박 전문 브랜드 ‘엠스테이’가 제주 서귀포와 경기 기흥, 전남 나주 등에 엠스테이 호텔을 공급한데 이어, 다음달 부터 경남 창원에 호텔 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최근 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호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엠스테이’처럼 국내 브랜드 호텔이 전국 곳곳의 핵심지역에 호텔을 지어 운영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스테이는 다음 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엠스테이 제주(330실)’ 실을 지난 2013년 공급한데 이어, 지난해 경기 용인 기흥과 전남 나주에 ‘엠스테이 기흥(257실)’, ‘엠스테이 나주(300실)’ 등을 공급해 내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엠스테이 호텔은 순수 국내 브랜드 호텔이라 해외 프랜차이즈 호텔처럼 로열티 피(Royalty fee)를 지불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다수의 해외 체인 호텔의 경우 대부분 4~5%의 로열티 피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라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점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엠스테이 호텔은 352실 규모의 ‘엠스테이 창원’을 올해 10월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 제주도와 수도권(기흥), 전라도에 이어 경상도 등 전국 방방곡곡을 연결하는 총 1239실 규모의 호텔 네트워크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이나 비즈니스 수요자 등은 일정에 맞춰 편리한 ‘엠스테이’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고, 보다 체계적 서비스를 받게 되어 편안하고 쾌적한 숙박을 할 것으로 엠스테이 호텔측은 보고 있다.

더불어 엠스테이 맴버쉽 회원에게는 전국의 엠스테이 프렌차이즈 체인호텔에서 객실이용은 물론 식음료·연회장, 부대시설 이용 및 제휴사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며, 수분양자에 한해 무료숙박권도 제공한다.

‘엠스테이 창원’ 호텔은 엠스테이㈜가 네 번째로 진행하는 호텔사업이라는 특수성에 더해, 총 객실 352실의 대단지 프리미엄, 창원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상남동의 입지 등을 갖춰 올해 가장 주목되는 수익형 호텔로 꼽힌다고 분양 관계자가 전했다.

‘엠스테이 창원’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전용면적 20~40㎡형 총 352실로 구성된다. 신개념 수익형호텔 브랜드인 ‘엠스테이’의 운영 외에도 시행·시공사의 브랜드파워까지 갖춰 사업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전언이다. 시행사는 신탁사인 ‘무궁화신탁’, 위탁사는 다수의 호텔 개발 경험을 보유한 ‘SK D&D’가, 국내 도급순위 14위(2014년 기준)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단지 인근에는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교육청, 조달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KT, 삼성생명, 미래에셋 등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단지 남서측에 위치한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LG전자·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기업 약 9만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진해국가산단, 마산자유무역지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호텔측은 보고 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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