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18일 방한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신임 회장이 18일 방한해 최근 불거진 한국 사업 축소설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SC그룹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윈터스 회장은 18일 하루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SC은행 임직원들과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윈터스 회장은 최근 반기보고서에서 한국 내 사업 규모에 대한 축소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이번 윈터스 회장 방한을 계기로 SC은행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SC금융 측은 “기자 간담회 등은 계획하지 않는 등 특별한 일정은 없다”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