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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재개발 추진

KDB산업은행,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재개발 추진

등록 2015.08.07 18:28

조계원

  기자

대우조선해양 사태와는 무관 해명

KDB산업은행이 기업신용평가시스템을 재개발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 입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재개발을 위한 업체 선정 공고를 발표했다. 앞서 17일 한차례 업체 선정 공고를 냈지만 유찰된 바 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신용평가 모형 개발 이후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의 개발 필요성이 확대돼 이번 재개발에 나서게 된 것으로 설명했다.

또 금융감독원은 산업은행의 기업신용평가 시 실제 부도율과 평가 부도율의 차이가 벌어지고, 특정 등급에 신용평가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해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따라서 산업은행은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재개발을 통해 부도율 예측력과 여신과 관련한 신속성 및 효율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 재개발 시 평가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재무등급의 산출방법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사태 직후 진행되는 신규 기업신용평가시스템 개발에 대해 뒤늦은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다른 시중은행들이 지난 2년 사이 대부분 신규 기업신용평가시스템개발을 완료했지만, 산업은행은 통합산업은행 출범 등으로 일정이 미루어져 왔다”며 “대우조선해양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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