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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서민지, 의붓 父 이필모 죽음에 오열··안방도 울었다

‘에이스’ 서민지, 의붓 父 이필모 죽음에 오열··안방도 울었다

등록 2015.08.05 08:15

이이슬

  기자

사진=SBS '이필모'사진=SBS '이필모'


배우 서민지가 매력적인 애고생으로 변신했다.

4일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극본 김루리, 연출 김진근)에서 서민지는 통통 튀는 매력의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된 ‘에이스'에서 서민지는 변호사 가형우(이필모 분)와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 박수민 역을 맡아, 사춘기 소녀답게 조금은 까칠하지만 똑 부러지는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 것.

박수민은 가형우가 감추려 하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늘 의심하고 대범하게 자신의 과거를 찾아나서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어떻게 형우와 살게 되었는지 끊임없이 의심스러워 했던 수민은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SNS 활용을 시작으로 형우의 지인인 오아영 검사(오수민 분)와 김준(지은성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방까지 발품을 팔며 수소문 한 결과로 수민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친구였던 최씨(조승연 분)를 만나게 되지만, 자신이 애타게 찾았던 가족사에 대한 진실을 듣고 안쓰럽게 오열했다.

과거 형우가 변호를 맡았던 거대 금융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수민의 아버지가 자살한 이후, 형우가 속죄하는 의미로 수민을 대신 키워왔던 것.

납골당에서 형우를 보자마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이어, “아저씨, 고마워. 날 안 버려줘서 미운데, 그래도 나 안 버려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서민지는 SBS ‘에이스’ 촬영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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