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퉁키 누르고 새 가왕 등극···“3주 후에 얼굴 뵙죠”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가 노래왕 퉁키를 누르고 새 가왕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노래왕 퉁키’와 가왕전을 펼쳤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영상 캡쳐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가 노래왕 퉁키를 누르고 새 가왕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노래왕 퉁키’와 가왕전을 펼쳤다.

이날 고추아가씨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했으며 퉁키는 이수영의 ‘I believe’로 응수했다.

그러나 퉁키가 부담감에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승리는 1표 차이로 고추아가씨에게 돌아갔다.

이에 패널들은 “노래 연습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은데 목이 쉬었다”, “너무 부담을 갖고 노래를 부른 것 같다”고 평했다.

퉁키의 정체는 가수 이정으로 이정은 “4주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제가 클레오파트라를 이겼다는 게 믿기지 않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의 고추아가씨의 가왕 등극에 누리꾼들은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 “다다음주에는 고추아가씨 가면이 벗겨질까?”, “나는 당신의 정체를 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