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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IBK기업은행장 “핀테크 강화가 미래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핀테크 강화가 미래다”

등록 2015.07.15 16:02

수정 2015.07.16 10:26

조계원

  기자

핀테크로 글로벌 100대기업 진입 목표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핀테크 강화가 미래다” 기사의 사진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사진>이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체제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4일 하반기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2월 신설된 핀테크사업팀을 5개월 만에 부서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핀테크 산업을 주도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권 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존 팀 체제로 운영되던 핀테크사업팀은 곽영기 핀테크 사업부장을 중심으로 부서체제로 재편된다. 새로 개편되는 핀테크 사업부는 17일 잔여인력을 보충해 조직을 완편할 예정이다.

기존 핀테크사업팀은 팀장 포함 4명으로 IBK기업은행의 핀테크 관련 업무는 물론 최근 설립된 ‘IBK핀테크드림지원센터’의 상담 업무를 병행해 왔다.

권 행장은 “핀테크 산업 주도를 통해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핀테크 사업을 강화해 왔다. IBK기업은행의 핀테크 업무를 총괄하게 될 핀테크 사업팀이 사업부로 승격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 IBK기업은행은 올해 핀테크 업체와의 연계를 집중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2월 IBK기업은행은 핀테크 업체 ‘닷’과 제휴를 맺고 ‘점자 스마트워치 기술’을 ‘IBK ONE알림’에 적용해 시각장애인도 입출금 거래내역 및 신용카드 승인내역을 전송받을 수 있게 했다.

3월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핀테크 우수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5월에는 ‘인탑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핀테크 업체에 대한 공동 투자는 물론 제품 제조 노하우, 제품 생산기술, 디자인, 마케팅 지원 등 비금융적 지원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고차 거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KBS ‘황금의 펜타곤’에서 우승한 ‘바이카’에 3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 전자금융 솔루션 제공기업인 웹케시와 핀테크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HSBC와 핀테크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핀테크 업체와의 동반자적 입장에서 적극적인 협력 및 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ozdark@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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