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나인뮤지스 혜미 “MV 촬영 전, 고소공포증 있어 긴장했다”

나인뮤지스 혜미./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나인뮤지스 스페셜 썸머 앨범 ‘9MUSES S/S EDI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MC 딩동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혜미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촬영 전부터 5층 높이의 컨테이너에 올라간다는 소리를 듣고 긴장했다. 올라갈 때 눈물이 찔끔 났다”며 “그래도 촬영할 때는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현아는 “성아 씨도 무서워했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무서워 했다”고 말했고, 성아는 “목숨걸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인뮤지스 뮤직비디오를 위해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인뮤지스 스페셜 썸머 앨범 ‘9MUSES S/S EDITION’은 지난 1월 미니앨범 ‘드라마(DRAMA)’ 발매 이후 5개월만의 신보로 ‘여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쳐’는 나인뮤지스의 섹시한 매력과 여름의 계절적인 특징을 극대화한 컴백 맞춤곡으로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나인뮤지스는 2일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