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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연정훈 악행 알게되나··· ‘가면’ 애잔한 악녀 변신

유인영, 연정훈 악행 알게되나··· ‘가면’ 애잔한 악녀 변신

등록 2015.07.02 10:19

홍미경

  기자

유인영이 보고 있으면 애잔한 악녀로 '가면'의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에서 재벌 2세 미연 역을 맡고 있는 유인영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존재다.

도도하고 차갑지만 그 속에는 사랑하는 남편에서 사랑받지 못한 여인의 결핍이 숨어 있다. 그의 모든 악행의 시작은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오히려 연민을 느끼고 있다.

유인영이 보고 있으면 애잔한 악녀로 '가면'의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 사진제공= 골든썸픽쳐스유인영이 보고 있으면 애잔한 악녀로 '가면'의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 사진제공= 골든썸픽쳐스


지난 1일 방송된 '가면' 11회에서는 유인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극 중 석훈(연정훈 분)의 살인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담긴 시계를 손에 넣은 미연은 이를 가지고 석훈, 지숙의 앞에 나타나 그들을 당황시켰다.

상대방을 당황시키면서도 시계에 기스가 났다고 짐짓 놀라는 장면은 미연의 귀여운 매력까지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미연은 시계 속에 담긴 동영상을 볼 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이 동영상을 보고 석훈의 정체와 악행을 알게 되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과연 미연은 시계속 동영상을 보고야 말것인지 아니면 석훈의 거짓말 게임에 속아 시계를 부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가면' 12회는 2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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