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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G6’ 동유럽권 서비스 강화 나서

현대상선, ‘G6’ 동유럽권 서비스 강화 나서

등록 2015.06.29 11:31

정백현

  기자

29일부터 칭다오發 폴란드 그단스크 직기항 서비스 개시

현대상선은 G6 얼라이언스가 29일부터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폴란드 그단스크항을 직기항하는 새로운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인 '현대 드림호'가 순항하는 모습. 사진=현대상선 제공현대상선은 G6 얼라이언스가 29일부터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폴란드 그단스크항을 직기항하는 새로운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인 '현대 드림호'가 순항하는 모습.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속한 글로벌 해운동맹 ‘G6 얼라이언스’가 동유럽 지역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G6 얼라이언스가 29일부터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폴란드 그단스크항을 직기항하는 새로운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9일 출항한 해당 서비스의 첫 선박은 오는 8월 10일 그단스크항에 입항한다.

현대상선은 기존 아시아~유럽 노선 중 루프(Loop)7에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기항지로 추가됨으로써 인근 발트해역과 동유럽권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루프7를 통해 폴란드 그단스크까지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서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화물을 내려 피더나 육로로 그단스크까지 다시 운송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노선 개편으로 1만TEU급 초대형 선박이 그단스크항에 직기항함하게 돼 이같은 불편을 덜게 됐다.

1만TEU급 선박이 운항하는 새로운 루프7 항로는 칭다오(중국)를 출항해 상하이(중국)~홍콩~얀티안(중국)~싱가포르~로테르담(네덜란드)~함부르크(네덜란드)~그단스크(폴란드)~사우샘프턴(영국)~싱가포르~얀티안~칭다오를 오간다.

더불어 이번 개편으로 기존 루프7에서 기항하던 이집트 포트사이드는 이 노선에서 제외된다. 대신 루프4에서 포트사이드의 서향 노선이 추가로 조정돼 이 지역에 대한 화물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된 루프4 항로는 닝보(중국)~상하이~얀티안~싱가포르~포트사이드(서향 추가)~르아브르(프랑스)~사우샘프턴~함부르크~로테르담~포트사이드(기존 동향)~제다(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홍콩~닝보이다.

한편 G6 얼라이언스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APL(싱가포르),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MOL(일본), OOCL(홍콩)로 이루어진 글로벌 해운 동맹으로 아시아~유럽과 아시아~북미 구간은 물론 대서양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서비스를 매주 제공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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