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지적이고 자상한 너를 기억해··· ‘너를 기억해’ 장나라 지원군

최원형이 한국형 로맨스 수사물의 장을 연 '너를 기억해'를 통해 기대고 싶을만큼 지적이고 젠틀한 법의학자에 완벽 빙의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연출 노상훈 김진원, 극본 권기영)에서 최원영은 프로페셔널한 법의학자로 분해 전작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또 다른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23일 방송분에서 최원영은 단정한 흰색 가운부터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안경너머의 눈빛, 그리고 중저음의 보이스까지 엘리트 법의학자 이준호로분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원형이 한국형 로맨스 수사물의 장을 연 KBS2 '너를 기억해'를 통해 기대고 싶을만큼 지적이고 젠틀한 법의학자에 완벽 빙의했다 /사진= '너를 기억해' 영상캡처

피해자의 시신을 날카로운 눈으로 살피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그에게서는 과연 이준호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엘리트 법의학자임을 단 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특수범죄수사팀 형사인 지안(장나라 분)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미소 짓는 모습에서는 지적일 뿐만 아니라 젠틀하고 자상한 면모까지 엿보이며, 특범팀과 가깝게 지내는 법의학자이기에 범죄사건 수사에 더욱 중요한 인물이 될 수 있음을 예고하며 다음 등장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엘리트 법의학자로 안방극장에 다시 찾아온 최원영은 '너를 기억해'를 통해 그간 다양한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또 달리 지적이면서도 젠틀한 매력을 선보이며,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번 드라마로는 또 어떤 ‘미친 존재감’을 보여줄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원영이 그리는 법의학자 이준호가 앞으로의 사건 수사에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를 더하고 있는 '너를 기억해'는 빠르고 경쾌하면서도 미스터리한 극 전개로 ‘한국형 하이브리드 수사물’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월,화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