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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연정훈, 과거 밝혀졌다··· ‘가면’ 주지훈과 삼각 격정스토리 가속화

수애·연정훈, 과거 밝혀졌다··· ‘가면’ 주지훈과 삼각 격정스토리 가속화

등록 2015.06.19 00:03

홍미경

  기자

‘가면’ 수애가 은하 캐릭터로 깜짝 되돌아왔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 8회에서는 지난 7회 방송분에 이어 민우(주지훈 분)와 키스를 나눈 지숙(수애 분)이 그를 향해 “난 서은하가 아니에요”라고 털어놓은 부분부터 본격적인 스토리를 시작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지숙과 석훈(연정훈 분)의 관계를 의심한 미연(유인영 분)이 민우에게 “은하에 대해 알아보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습, 그리고 지숙의 보육원 후원 사실을 안 민우가 옥순(양미경 분)의 분식점에서 지혁(호야 분)을 마주하게 되는 모습까지도 그려지면서 가면을 쓴자와 벗기려는 자의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SBS ‘가면’에서 회상장면을 통해 수애와 연정훈 사이가 밝혀지면서 주지훈까지 세 남녀의 격정 스토리가 가속화될 예저이다 / 사진= SBSSBS ‘가면’에서 회상장면을 통해 수애와 연정훈 사이가 밝혀지면서 주지훈까지 세 남녀의 격정 스토리가 가속화될 예저이다 / 사진= SBS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 공개된 회상장면에는 은하(수애 분) 그리고 석훈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에 따라 둘이 예전 연인이었던 설정이 구체적으로 소개 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길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회상 장면 촬영에서 수애는 검은색 무늬가 조화롭게 수놓아진 흰색드레스를 입고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며 은하로 돌아왔고, 연정훈은 그동안 극중 악마캐릭터에 맞게 눈에 짙게 칠했던 아이라인 대신 살짝만 그리면서 초임검사의 모습을 살려내, 처음부터 악마의 본성을 지닌 남자는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가면’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숨겨졌던 은하와 석훈의 과거 인연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끌게 된다”이라며 “특히 이 내용을 계기로 더욱 지숙과 민우, 석훈간의 격정적인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면서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7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체시청률 11%(서울수도권 12.5%)과 순간최고 시청률 15.58%를 기록하며 온,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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