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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현석 “막내 시절 하수구 청소해···낙하산 절대 아니다”

‘힐링캠프’ 최현석 “막내 시절 하수구 청소해···낙하산 절대 아니다”

등록 2015.06.16 11:04

김선민

  기자

힐링캠프 최현석, 막내시절 회상.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 최현석, 막내시절 회상.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최현석 셰프가 낙하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최현석은 아버지 도움으로 요리사가 됐다는 소문에 "아버지는 그냥 지방 호텔 주방장이셨다. 나 역시 막내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나도 처음으로 일을 배운 곳에서 막내부터 시작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10년을 배웠다"며 "막내일 때 별명이 '멀대'였는데 매일 '멀대야 하수구 청소해라'는 말을 듣고 하수구를 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현석은 "손이 마를 날이 없어서 손껍질이 벗겨지고 매일 피났다. 믹서기를 만지면 손에 전기가 올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어머니의 경우에는 한식당의 찬모셨다"며 "지금 형도 요리사다. 형은 호텔에 있다. 형이 할 거 없으면 요리를 하라고 했었다"고 요리사라는 직업을 택한 계기를 전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그럼 형의 도움을 받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최현석은 "주방에서는 낙하산이 있을 수 없다. 실력 없이 주방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최현석은 "셰프는 빽으로 하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빽이라고 한다면 어머니가 요리 솜씨가 좋으니까 다양한 요리를 해줘서 미각과 후각을 예민하게 발달시켜주셨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최현석, 막내 시절 회상에 일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최현석 셰프도 막내시절에 고생 많이했군" "힐링캠프 최현석 흥해라" "힐링캠프 최현석, 밑바닥부터 최고의자리까지 훌륭하다" "힐링캠프 최현석 억울하겠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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