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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임대주택 5271세대에 태양광 에너지 보급

LH, 올해 임대주택 5271세대에 태양광 에너지 보급

등록 2015.05.26 10:36

김성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임대아파트 8개단지 5271세대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임대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2006년에 시작된 후 2014년까지 총 581억원이 투입돼 임대아파트 135개 단지 총 9만3230세대에 보급됐다.

올해에도 평택소사벌 A-4블록 등 전국 임대아파트 8개 단지 5271세대에 약 1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이번 사업과 관련해 에너지관리공단과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제 활성화·연내사업 완료를 위해 공사발주를 상반기 중으로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시설이 공급되면 세대 당 월 평균 34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되어 입주민 생활여건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또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태양광)을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매년 거듭되는 국가적인 전력난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1차 에너지기준 11%까지 확대하고, 태양광과 풍력을 핵심 에너지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LH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라, 2006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입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현 사업 모델 이외에 신규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산청호지구 태양광 설비(출처=LH)오산청호지구 태양광 설비(출처=LH)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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