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가라··· 격정멜로 ‘가면’, 수애·주지훈·연정훈·유인영 4色 인터뷰

본격 격정멜로를 표방하며 어른들의 진한 사랑을 예고한 ‘가면’의 주인공 4인 4색인터뷰가 관심을 끌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후속으로 27일부터 첫방송되는 SBS 새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본격 격정멜로를 표방하며 어른들의 진한 사랑을 예고한 ‘가면’의 주인공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4인의 인터뷰가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 SBS

방송을 앞둔 현재 SBS공식유튜브에서는 주인공인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의 포스터촬영당시 진행되었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우선 변지숙과 서은하 1인 2역을 맡은 수애는 “억척스럽고 열심히 살아가던 여자가 우연한 기회에 자기와 똑 닮은 여자와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고, 이어 최민우역의 주지훈은 “어릴적에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삶 안에서 굉장히 고군분투하다가 은하를 만나서 멜로를 이뤄간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석훈역 연정훈은 “오로지 복수만을 꿈꾸고 있는데, 그 복수 때문에 사랑도 포기하고 자기직업도 포기한다”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고, 최미연역 유인영은 “남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부잣집딸이지만, 부족한 단 한가지인 사랑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여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영상속에서 바닥에 누운 수애와 주지훈이 촬영도중 서로를 향해 미소짓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명품배우들이 자신들의 캐릭터를 소개한 4인 4색 이 영상을 챙겨보신다면 드라마에 대한 이해가 더욱 쉽고, 더불어 재미있을 것”이라며 “과연 이들의 얽히고 설힌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런지 꼭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가 담길 드라마 ‘가면’은 주인공들을 비롯해 정동환, 전국환, 양미경, 박준금, 주진모, 박용수, 이종남, 김병옥, 황석정, 문성호, 김지민, 호야 등 연기파배우들이 총출동한다. 5월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