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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허리디스크 수술 안하려 했지만 아버지가 설득했다”

[유승준 심경고백] 유승준 “허리디스크 수술 안하려 했지만 아버지가 설득했다”

등록 2015.05.19 23:10

김아름

  기자

사진=아프리카TV / 신현원프로덕션사진=아프리카TV / 신현원프로덕션


유승준이 당시 신체 검사에서 허리 디스크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유승준은 19일 오후 홍콩 현지 생중계로 아프리카TV를 통해 지난 2002년 군 기피 논란으로 국내에 입국 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유승준은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았다. 조용필 선배님 곡을 리메이크 무대를 하다가 떨어져서 허리를 다쳤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 그래도 허리가 뻐근해서 MRI랑 CT촬영을 했는데 병원에서 디스크가 있다고 하더라”며 당시 자세한 허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디스크가 커지니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이 나갔는데 병역기피 기사가 났다. 허리 수술을 안 하겠다고 했고 무대에서 쓰러지지 않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도 병원에서는 결국 수술을 하라고 했고 끝까지 안 한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수술을 받아야겠다고 설득을 하더라. 연예 활동 문제가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건강이 먼저라며 권유를 받고 결국에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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