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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새 앨범 전곡 프로듀싱 하겠다고 한 걸 후회했다”

[ISSUE 현장] 보아 “새 앨범 전곡 프로듀싱 하겠다고 한 걸 후회했다”

등록 2015.05.11 15:53

김아름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가수 보아가 정규 8집에 전곡 작사 작곡을 프로듀싱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아티움에서 보아의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은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보아는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한 걸 굉장히 후회했다”고 웃으며 “지난해 4월 쯤에 회의를 했다. ‘내년에 앨범 내겠다’고 했다. 곡을 다 써보고 싶다고 말을 해버렸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그냥 던진 곡인데 낚으셨다. 그래서 집에서 이불킥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중간에 힘들면 미니앨범으로 돌리든 12곡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요즘에 콜라보레이션도 하시니까 오히려 배워나가면서 완성을 시키게 된 앨범인 것 같다. 정말 큰 도전이었는데 완성이 되어서 굉장히 뿌듯했다”며 “만들면서는 매 순간이 즐거웠다. 평소에는 몰랐던 편곡자분들과 가까워졌고 국내에 계신 작곡가 분들을 알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보아의 새 앨범 ‘키스 마이 립스’는 지난 2012년 7월 출시한 정규 7집 ‘온리 원’ 이후 약 2년 9개월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음반으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알앤비,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이 담겨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보아는 오는 1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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