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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헐크’, ‘퀵 실버&스칼렛 위치’ 액션 영화인데 이렇게 설레도 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전작에 비해 새로운 히어로부터 기존 히어로들간의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공개된 스틸에는 슈퍼히어로들의 케미스트리 넘치는 장면이 포함됐다. ‘퀵 실버’&’스칼렛 위치’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초속 스피드’와 ‘염력’이란 매력적인 파워를 가진 최강 히어로 남매다. 이 둘은 동유럽 고아 출신으로 세상에 둘만을 의지하며 항상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
‘블랙 위도우’&’헐크’의 스틸은 묘한 분위기를 띄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중 유일하게 ‘헐크’를 조련하고 감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이번 영화에서 ‘헐크’와 사랑을 뛰어 넘는 깊은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하나도 둘도 아닌! 11인의 모든 어벤져스가 싸운다!
또한 영화는 전세계 23개 지역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해 모든 전투를 도심 속에서 보여준다. 특히 대한민국이 영화 속 ‘울트론’과 어벤져스의 중요 격전지가 되면서 국내 관객들의 격렬한 환영을 받았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는 슈퍼히어로들이 관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상 최대의 전쟁을 치르는 모습은 모든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제공한다.
도심에서 ‘울트론’과 그의 ‘드론’이 활개치고 최고조에 오른 격투씬으로 도심이 파괴되는 모습은 리얼한 액션 시퀀스로 국내외 극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고 장점만을 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 명의 히어로가 아닌 11명의 슈퍼 히어로가 각자의 최강 전투력으로 돌진하는 장면은 2015년 영화 속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울트론’의 인류를 파괴하려는 목적! 더 강력한 히어로가 필요하다!
‘퀵 실버&스칼렛 위치’ 남매, ‘비전’의 등장!
시리즈 최강 빌런 ‘울트론’의 등장으로 최고위기에 직면한 어벤져스는 더 큰 힘을 필요로 한다. 더군다나 ‘울트론’은 자가 진화하는 존재로 더 큰 힘을 갖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울트론’은 인류를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퀵 실버’&’스칼렛 위치’ 남매와 만나게 되어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를 예고한다. 거기에 기존 마블 팬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비전’ 캐릭터도 최초로 등장해 영화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국내 개봉 2주차에도 변함없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스틸 13종을 추가적으로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영화는 지난 23일 개봉, 이례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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