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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조연 김혜은, 수목1위 ‘착않여’ 시청률 견인 톡톡

명품조연 김혜은, 수목1위 ‘착않여’ 시청률 견인 톡톡

등록 2015.04.09 08:10

홍미경

  기자

‘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은이 기억을 잃고 돌아온 이순재에게 딸처럼 다가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착하지않은여자들’ 13부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철희(이순재 분)를 순옥(김혜자 분)의 집으로 초대해 기억을 되찾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안에 가족은 아니지만 철희에게 친딸처럼 살갑게 다가가는 종미(김혜은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KBS2 ‘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은이 기억을 잃고 돌아온 이순재에게 딸처럼 다가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 '착하지않은여자들' 영상캡처KBS2 ‘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은이 기억을 잃고 돌아온 이순재에게 딸처럼 다가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 '착하지않은여자들' 영상캡처


자신의 절친인 현숙(채시라 분)의 친아버지를 처음보는 종미는 자신의 아버지를 보는 듯 큰절을 올리며 감동했으며, 오히려 자신이 친딸인양 자연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모란(장미희 분)을 자신의 와이프로 착각하는 철희의 모습에 종미는 기억을 심어드리면 되지않느냐는 대책을 제시했다.

과연 그 대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며, 등장하는 씬 마다 허투루 지나가는 씬이 없는 배우 김혜은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은 씬스틸러네”, “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은 의리의 안종미 대단하다”, “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은 저런딸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혜은은 이순재의 등장으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는 가족들과 역시 같은 이유로 혼란스러워 하는 이순재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줘 시청률 견인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착하지않은여자들은 매주 수,목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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