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노트북 판매 부진과 PC용 D램 고정가격 하락 등으로 전고점 대비 12% 하락했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PBR 1.3배는 과거 2012년 적자 국면 수준”이라며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23%를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36% 늘어난 4조7000억원, 1조440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비수기 진입으로 전기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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