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정대로 연구원은 “SK C&C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9039억원과 3216억원을 예상한다”며 “IT서비스 매출 역시 Non IT와 함께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SK그룹의 성장에 기반한 지속적인 IT투자수요 증대로 SK C&C의 IT서비스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특히 공공 등 저마진 사업 축소와 수익성이 양호한 OS 중심의 선별적 수주로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Non IT 매출액 1조3062억원이 예상된다”며 “모바일 디바이스 성장 및 사물인터넷 확산 등으로 모바일 모듈 수요가 증대되고 중고차시장의 산업화에 따른 성장여력과 해외수출 온라인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중고차 유통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며 SK와 SK C&C의 합병은 의무가 아닌 필요에 의해 선택으로 이뤄지는 사안으로 관련법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에도 신사업 추진, M&A 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사업 다각화 노력이 지속적으로 예상된다”며 “SK C&C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는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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