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저축문화 확산 ‘SNS다함께 정기적금’ 출시

사진=SBI저축은행 제공

SBI저축은행은 저축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SNS다함께 정기적금’ 신상품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신상품은 저축은행 적금 판매1위인 ‘다함께정기적금’과 최근 모바일 대중화에 힘입어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SNS의 특성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SNS다함께 정기적금’은 SBI저축은행의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를 본인의 SNS계정에 공유하면 누구에게나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우대금리 적용 시 현재 연 4.0%이며, 가입금액은 월10만원부터 50만원까지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가계 순저축률이 4.5%로 OECD회원국 평균인 5.4%를 밑도는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의 원천인 저축의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다”며 “이에 ‘다함께 저축하자’라는 슬로건의 저축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젊은 세대에게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SNS의 ‘공유’와 ‘확산’이라는 특징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SNS의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과 ‘SNS다함께 정기적금’ 상품의 운영으로 20~40대 경제활동 세대를 주축으로 ‘10만 신규고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법인 ‘연탄은행’에 연탄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기부도 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년 동안 경제활동 세대를 겨냥한 목돈마련 적금상품을 통해 20~40대 적금 고객 비중이 75%로 높아졌다. 지난 1월말 기준 적금 잔액이 66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출시된 ‘SNS다함께 정기적금’은 전국 20개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소식은 SBI저축은행의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공식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