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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7월 출소 앞두고 과거 이준과의 악연 화제···이준 “고영욱에 여친 뺏겨”

고영욱 7월 출소 앞두고 과거 이준과의 악연 화제···이준 “고영욱에 여친 뺏겨”

등록 2015.02.24 09:52

김아름

  기자

고영욱-이준 악연./사진=SBS '강심장'고영욱-이준 악연./사진=SBS '강심장'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의 7월 출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이준과의 악연이 새삼 화제다.

이준은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악연을 소개하며 “고영욱에게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 2명을 뺏겼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고영욱이 모임에서 만난 내 전 여자친구에게 ‘오빠가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당황했다”며 “여자친구와 다툼 끝에 헤어지게 됐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또 이준은 다른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원인 또한 고영욱 때문이라며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고영욱의 이름이 있었다”며 “고영욱이 ‘다음에 만나면 술 한 잔 사줄게’라는 문자를 보내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법원은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오는 7월 10일 만기 출소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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